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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삶

캐나다 살이: 토론토 아일랜드 놀러가기!

by 쨀 2019. 8. 28.

룰루

오늘은 일어나는 순간부터 '아, 너무 심심하다'라고 생각을 하며 일어났다.

집에서 할 거라고는 누워있는 거밖에 안 할 거 같고 답답함에 엄마에게 나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래서 가게 된 

 

토론토 아일랜드! 

 

밤 야경이 진짜 짱! 출처: 구글 이미지 

토론토 아일랜드는 현지인들이 여름철에 많이들 가는 곳인데

위에 사진과 같이 토론토 시티를 한눈에 볼 수도 있고 해변도 껴있어 수영하러 많이 오기도 한다.

 

 

 

 

 

 

 

 

 

가는 길은 지하철을 타고 Union Station에 내려 Harbour Square park를 향해 걸어가다 보면 

페리를 티켓을 사려 줄 서는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응?구글,, 우리 걸어서는 못가,,, 

 

 

 

 

 

 

 

 

티켓 가격은

 

성인 $7.50

19 미만 및 65 이상 어르신 $5

14살 미만 $3.65

2살 미만 FREE

(그래서 유모차 끌고 나오시는 엄마분들이 많았나 보다.)

 

 

백수지만 데이트 신청을 했으니 딸이 쏩니다.

엄마와 나는 성인 둘로 텍스까지 해서 $16.38을 내고 페리가 오기를 기다렸다.

 

 

 

 

 

 

 

 

 

출처: 구굴 이미지

토론토 아일랜드에는 3 방향으로 가는 페리가 오는데

위에 지도와 같이 왼쪽 방향으로 가는 Ward's Island

가운데는 Centre Island 

그리고 오른쪽은 Hanlan's Point 가있다

 

 

 

 

 

 

 

 

 

요기 앞에서 기다려용

 

여기서 우리는 Centre Island 방향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Centre Island로 가는 페리를 타기 때문에 페리가 제일 크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다.

(만약 조용히 사람들 없이 가고 싶으면 수상 택시(Water taxi)를 이용해 보아요!

한 사람당 $10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음)

 

 

 

 

 

 

 

 

그리고 배를 타고 10분쯤 가다 보면 

 

왔는가 휴먼.

아일랜드에 도착할 때쯤 갈매기가 각 등위에 앉아서 환영을 해준다.

(여기서 부터 어딜 가든 갈매기 마을에 온 거 마냥 갈매기들을 곳곳에서 보게 될 것이다.)

 

내려서 길이 나있는 곳으로 가다 보면 아이스크림도 팔고 비버 테일도 팔고~

심지어 놀이기구도 몇몇 개 설치 되어있다.

(놀이기구 무서워해서 탄 적 없음)

 

 

 

 

 

 

 

 

꽃을 찍고 있는 자연미녀 숙쓰띠

해변 쪽으로 가는 길에 꽃 사진 찍고 있는 엄마 사진도 찍어드리고 ♣

 

 

 

 

 

 

 

 

어딜 가든 보이는 씨엔 타워도 찍어드렸다.

 

 

 

 

 

 

 

 

 

 

그리고 도착한 해변! 

하지만 날씨가 흐린탓인지 사진에서는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흑

(아님 내가 그냥 사진을 못 찍는 걸 수도 ㅎㅎ)

 

 

 

 

 

 

 

 

그래서 가져왔다. 출처: 구글 이미지 

사진 잘 찍는 사람이 날씨 좋을 때 찍으면 이런 느낌!! 

어딜 가든 갈매기와 씨엔 타워가 보인다 ㅎㅎ

 

 

 

 

 

 

 

 

 

출처:내 인스타 그램 스토리

그리고 해변엔 고운 모래가 있는데 왼쪽 방향으로 가면 이렇게 석기시대 초콜릿 같은 자그마한 돌멩이들이 있다.

(내 생각엔 몇 개 이쁜 거 주워서 지인들한테 선물ㄹ..)

 

 

 

 

 

 

 

 

이렇게 여기저기 둘러보며 얘기를 하느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해변 외에도 여기저기 볼곳들이 많다.

 

그중에!! 토론토 아일랜드 4번째 방문인데 오늘 처음 발견한 이곳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William Meany Maze'

 

처음에는 재미없어 보여서 안가려 했지만

엄마가 가고 싶어 해서 갔는데 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나 갈길을 찾지 못해서 

기억을 더듬어가며 왔던 길로 걸어 나왔다.

(생각보다 이 미로 속에 갇힌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어디야 도대체' 하며 걸어 나갔다.)

 

 

 

 

 

 

 

 

무튼 생각보다 꿀잼!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페리를 타기 전 줄 서는 동안

씨엔 타워를 향해 필수 사진도 찍고~

 

 

 

 

 

 

 

 

 

밖에 찍을 생각은 안 하고 페리 천장에 다다닥 있는 구명조끼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토론토 아일랜드 갔다 오기 끝! 

 

 

 

 

 

 

 

아 그리고 몰랐던 사실

 

 

 

 

 

 

 

 

페리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항상 참고 갔었는데,,,)

 

 

 

 

 

 

 

 

+++

그리고 최근에 친구에게서 들었는데 토론토 아일랜드 안에도 누드 비치가 있단다...(!!!)

하지만 추천을 잘하지 않는 이유가 대부분이 할머님 할아버지시라고 ㅎㅎ...

그렇답니다!

 

 

 

 

 

 

 

 

오늘의 심심한 하루 잘 놀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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