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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삶3

문득 다시 들어와본 블로그, 다시 시작해 볼까? 2019년 여름 졸업 후에 찾아온 백수의 시기. 어떻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작한 블로그. 2024년인 현재 문득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 보았다. 서툴게 적어내린 글들이 조금은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예전에 내가 어떤걸 하고 좋아했는지를 보며 옛날 추억 회상에 빠지기도 하고 나름 재밌게 본 거 같다. 사람의 성격은 7년마다 변한다던데,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글을 써내려 가는 지금도 예전에 내가 썼던 글들을 생각하면서 적어 내려가다보니 뭔가 더 참해 진거 같기도 하다 (마치 어린 강아지가 1,2년 성장 후 늘름 성숙해진 거 마냥 ㅎㅎ) 사회의 찌듬을 맞아 버린 걸까 ㅎㅎ 내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면 이곳은 어떤 글들로 채워질지 아직 상상이 들진 않는다. 사회로 발을 들인지 3년 하고 반년이 지.. 2024. 4. 5.
내 최애 버블티 가게 '버블 리퍼블릭' (Bubble Republic) 그렇다. 오늘은 오랜만에 버블티를 마셨다. 날이 더워서 돈을 쓰고 싶어서 마시고 싶어서 ㅎㅎ(씨익) 항상 알바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마시던 내 최애 버블티. 그거슨 우롱 밀크티! 바로 요기꺼 ↓ 버블 리퍼블릭 (Bubble Republic) 637 Bay St, Toronto 이곳은 타이완분으로 추정되는 사장님이 하시는 버블티 집인데 체인점이 온타리오 주에 세 곳이나 있다! (두 개는 미시사가에 있고 하나는 다운타운인 여기!) 그중에 하나는 토론토 다운타운 Bay St 근처에 있는데 다른 두 곳 보다는 외부가 작고 아담하다. (백수 입장) 알바 관두고 오랜만에 와서 사장님이 날 알아보실까 했는데 훗,,, 내가 많이 와서 먹긴 했나 보다.ㅎㅎ 새로운 알바생이 트레이닝을 하면서 내 음료 주문을 받고 있는데 .. 2019. 8. 29.
캐나다 살이: 토론토 아일랜드 놀러가기! 룰루 오늘은 일어나는 순간부터 '아, 너무 심심하다'라고 생각을 하며 일어났다. 집에서 할 거라고는 누워있는 거밖에 안 할 거 같고 답답함에 엄마에게 나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래서 가게 된 토론토 아일랜드! 토론토 아일랜드는 현지인들이 여름철에 많이들 가는 곳인데 위에 사진과 같이 토론토 시티를 한눈에 볼 수도 있고 해변도 껴있어 수영하러 많이 오기도 한다. 가는 길은 지하철을 타고 Union Station에 내려 Harbour Square park를 향해 걸어가다 보면 페리를 티켓을 사려 줄 서는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7.50 19 미만 및 65 이상 어르신 $5 14살 미만 $3.65 2살 미만 FREE (그래서 유모차 끌고 나오시는 엄마분들이 많았나 보다.) 엄마와 나는..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