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의 삶

문득 다시 들어와본 블로그, 다시 시작해 볼까?

by 쨀 2024. 4. 5.

2019년 여름 졸업 후에 찾아온 백수의 시기.

어떻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작한 블로그.

2024년인 현재 문득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 보았다. 

 

서툴게 적어내린 글들이 조금은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예전에 내가 어떤걸 하고 좋아했는지를 보며 옛날 추억 회상에 빠지기도 하고 나름 재밌게 본 거 같다. 

 

사람의 성격은 7년마다 변한다던데,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글을 써내려 가는 지금도 예전에 내가 썼던 글들을 생각하면서 적어 내려가다보니 

뭔가 더 참해 진거 같기도 하다 (마치 어린 강아지가 1,2년 성장 후 늘름 성숙해진 거 마냥 ㅎㅎ) 

 

사회의 찌듬을 맞아 버린 걸까 ㅎㅎ 

내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면 이곳은 어떤 글들로 채워질지 아직 상상이 들진 않는다.

 

사회로 발을 들인지 3년 하고 반년이 지난 지금 

내 대부분의 홀로 있는 시간을 '릴스'라는 녀석에게 도파민과 시간을 뺏기고 있다. 

점점 바보 멍텅구리가 되어가는 요즘...

 

안 되겠다! 

글이나 써봐야지! 

 

언제 또 글을 적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ㅅ...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