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카드지갑 가죽링 & 더스트백 만들기

하이룻 !

오늘의 나는 저번에 만들었던 카드 지갑을 친구에게 주기 위해 더스트 백과 지갑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게 가죽 홀더를 만들었다.

준비물:
가죽 홀더: 이그젝토 나이프 (커터칼), 자투리 가죽, 실과 바늘, 원형 펀치, 망치, 키링 고리
더스트 백: 실과 바늘 혹은 재봉틀, 자투리 천

01. 가죽 홀더 만들기

먼저 저번에 만들 지갑 가운데 중간에서 오른쪽 끝에 구멍을 뚫을 부분을 표시를 해놓는다.

(나는 실수로 왼쪽에 뚫어버렸다 ,,,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ㅎㅎ)

그럼 위와 같이 구멍이 뿅! 하고 나올 것이다.

보통 가죽 공예하시는 분들은 저 구멍이 튼튼하기 위해 동그랑 쇠링을 박아 두시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링이 없기에 흰색 엣지코트로 칠해 두었다.

엣지코트: 가죽 단면을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무 재질, 기리매 라고도 한다.

그다음엔 약 1cm 두께에 21cm 길이로 미리 잘라놓은 가죽과 키링을 준비해 놓는다.

이 정도 하면 가죽 홀더 만들기는 약 90퍼센트 만들기 끝이다. ㅎㅎㅎㅎ

여기서 바늘로 중간 부분을 꼬매 주면

저기서 엣지 코트로 가죽 단면을 칠해주면 진짜 끝!!!

(엣지코트는 옵션입니다.)

02. 카드지갑 더스트 백 만들기

요녀석도 아주 쉽다

(집에 재봉틀이 있다면 더더욱 쉽다.)

집에 남은 자투리 천을 사진과 같이 21cm x 16xm 정도의 길이로 준비해 놓는다.

(높이의 길이를 3cm 좀 더 길게 하면 닫는 부분의 길이가 길어져 보기 좋지만 내 자투리 천은 너무 짧았다... )

그리고 지갑을 넓을 공간을 재고 반을 접어 재봉(혹은 손 바늘)할 준비를 한다.

나는 재봉틀에 지그재그 모양의 기능이 있어서 재봉틀을 사용했다.

재봉을 하기 전, 지그재그 넓이와 길이 들을 테스트 하기 위해 실험을 당한(?) 가죽 자투리에 여러 번 다른 사이즈로 박아보았다.

이렇게 재봉틀 설정을 하면 카드지갑이 들어갈 부분의 왼쪽과 오른쪽 끝을 재봉한다.

(항상 첫 시작과 끝은 뒤로 재봉하기를 해야 나중에 실이 안풀린다)

짠!

포인트를 주기 위해 가운에 부분 중간에도 지그재그를 넣었다.

이제 여기에 지갑을 넣어 주면

이제 정말 선물로 보내줄 준비가 되었다!

이렇게 카드 지갑 주인에게 줄 준비가 다 되었다!

사실 편지를 써야 하지만 ㅎㅎ....!

오늘도 간단하지만 재밌는 만들기 끝.

얼른 편지나 써야지.

진짜 끝!

쨀 인생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