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는!! (따끈따끈 방금 전에 끝난 일이다)
뭐라도 만들어서 팔겠노라 마음을 먹고
한국에서 직접 발로 뛰어 사온 가죽으로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첫 스타 트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지갑을 만들었다! (전혀 가볍지 않았다...)
시작하기 전, 가죽공예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 많이 없었기에
블로그나 영상을 찾아보며 기본적인 부분들을 배우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읏챠
첫 시작은 대충 사이즈를 정하고 도면을 그린 다음
도면 모양에 따라 가죽을 잘라냈다.
월래는 올 흰색으로 덮인 가죽 지갑을 생각했는데
가죽 뒷면의 갈색이 흰색과 어울리는 거 같아 안에는 다른 갈색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가죽공예의 묘미는 바늘을 각 구멍 낸 자리에 교차시켜 꼬매는 일인데
손가락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ㅎㅎ..
이번에는 좀 더 촘촘히 깔끔하게 만들고 싶기도 해서
재봉틀로 스티칭 길이를 2.5로 맞춰 박았다. (가짜 가죽이기에 재봉이 더 갈끔하게 스티칭이 잘된다)
그리고 마무리는 위에 사진과 같이 바늘로 마무리를 해줬다.
그리고 바깥 가죽 가운데에 원형 펀치로 조그맣게 구멍을 낸다음 똑딱이를 박았다!
(똑딱이를 달 때 쓰는 도구를 안 사 가지고 와서 원형 펀치와 망치로 내려치는 바람에 깔끔하게 박혀지진 않았다 흑,,,)
그리고 안쪽 가죽과 바깥 부분이 될 가죽을 같이 이어 붙여 주고 계속해서 남은 부분도 재봉틀로 박아주었다
짠
그리하여 90 퍼 정도 완성된 베이지 지갑!
(개인적으로 편지 모양을 좋아해서 앞부분은 위에 사진과 같이 만들었다 ㅎㅎ )
ㅎㅎㅎㅎㅎ뿌듯!
하지만 아직 옆에 마감을 아직 안 해서 조만간 시간이 생기면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그리고 똑같이 밑에 부분은 어찌어찌해서 박긴 했는데
앞부분에 달 똑딱이는 도구가 필요해서 얼은 완성시키기 위해 백수에게
돈이 생기면 사야겠다....!
그동안은
잠시만 열고 있으렴,,, ㅎㅎ
오늘의 가죽 지갑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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